가수 임은숙 유방암으로 사망..45세! 7살 어린 딸 남겨두고! 남편은 누구?이혼이유?

유방암 4기로 투병 중이던 쎄쎄쎄 임은숙이 세상을 떠나셨죠.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5세면 너무 빠른 나이네요. 

이제 막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나이인데 어린 딸을 두고 떠난 그녀를 많은 이들은 추모하고 있습니다. 쎄쎄쎄 임은숙에 대한 호불호가 다르다고 하여도 어린 딸을 두고 떠나게 된 엄마의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는 것은 모두가 같으니말입니다.

 

당시 방송에서 임은숙은 “사실 내가 몸이 안 좋다. 유방암 4기다. 촬영 한 달 전에 더 전이가 됐다고 해서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았다. 딸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임은숙은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인해 심각한 구토 증세를 보여 식사도 하지 못한 채 기력 없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습니다.

 

누구보다 밝게 웃으면서 최선을 다하여 노래를 부르던 그녀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은 직접 언급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어린 딸이 자신이 가수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게 아쉬웠다며, 딸을 위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는 임은숙은 굉장히 행복해보였었습니다.

 

임은숙이 45세의 젊으신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남은 그의 딸과 이혼한 남편에게도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임은숙은 2년 동안 유방암 투병 생활을 하면서 항암치료를 받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에 딸 세빈이 있었는데요. 슈가맨 출연 이유에도 딸과의 약속이 담겨 있었습니다.

 

임은숙은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딸에게도 엄마에게도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가 되면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임은숙의 어머니가 누룽지가 항암 효과에 좋다며 매일같이 눙룽지를 끓여 주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면 배를 쥐어 짜는 고통에 온가족이 달라붙어 안마도 하고 두드려도 보는 등 그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매일 전쟁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쎄쎄쎄 멤버 임은숙은 2016년 4월 경 개인병원에서 유방 통증으로 유방 검사를 했었습니다. 검사상 좌측 유방에 약 4cm 정도 커다란 혹이 발견 이외에 다발성으로 종양이 보였다고 합니다.

 

임은숙은 유방암 진단을 통해 유방을 전체적으로 절제하는 전절제술을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T 상에 간에 전이가 더욱 진행이 된 상황 2차 치료로 항암 주사치료를 하며 긴 투병 생활을 버텨왔습니다.

 

 

가수 활동을 중단 후 그녀는 보디빌더 대회를 준비할 만큼 운동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개월 전 임은숙이 EBS 메디칼다큐 7요일 출연 당시 '제 인생에 반 이상은 항상 운동으로 살았거든요' 라며 스스로 건강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임은숙은 양측 유방 절제 수술 후 최근 간까지 전이가 되며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방사천 치료도 효과가 없다는 얘기를 전하기도 했죠. 

 

 

백댄서를 비롯해 가수 데뷔를 하면서 집안에 경제적인 부분을 도맡았을 만큼 효녀였던 딸. 슈가맨2 쎄쎄쎄 편을 통해 그녀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90년대 내노라하는 유명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인물들인데요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그녀는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겨내려 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딸과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꼭 완치하겠다고 다짐을 했던 그녀였는데요.

 

 

같이 슈가맨에 출연했던 쎄쎄쎄 이윤정 역시 불과 하루 전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갑작스런 임은숙의 비보에 충격을 받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합니다. 

딸이 성인이 돼서 결혼하는 모습을 바라는 평범한 엄마들의 바램을 '욕심' 이라며 딸이 성인이 될 때 까지 버틸 수 있기를 간절이 바랬던 임은숙의 안타까운 비보

어린 딸이 눈에 밟혀 어찌 홀로 가셨을까 그저 고통 없는 세상에서 편히 딸의 성장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임은숙 남편과의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방송에서 는 남편과 이혼한 뒤 7살인 딸을 홀로 키워오고 있었다고 방송에서 말하였습니다.

 

고 임은숙 남편 에 관한 정보는 공개된바가 없네요. 

 

방송에서는 현재 자신이 해야할 많은 일들을 부모님이 대신 딸인 세빈양에게 해주고 있어 몹시 마음이 아팠다고 하였습니다. 욕심으로는 딸이 성인이 되어 결혼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였지만 이루어지진 못했네요..

딸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들어가서 스스로 자신을 챙길 수 있을 정도까지만 자신이 버텨줄 수 있다면 조금은 안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인터뷰도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남겨진 딸인 세빈양도 가슴이 아프고 향년 45세에 유방암4기로 세상을 떠나게 된 임은숙도 정말 안타깝네요.. 슈가맨을 계기로하여 다시금 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임은숙은 1995년 6월 그룹 쎄쎄쎄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쎄쎄쎄는 3인조 여성 그룹으로, 그룹 쎄쎄쎄는 지난 1995년 결성되어 1997년까지 활동한 여성 3인조 트리오 걸그룹입니다.

 

 

가수 김수희가 대표를 맡고 있었던 희 프로덕션 소속으로 이번에 유방암으로 별세한 임은숙을 포함, 장유정, 이윤정 3인의 여성 멤버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여성판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기사도 있었죠.

 

당시 김수희는 '찬찬찬'의 편승엽을 발굴하는 등 스타 발굴에 뛰어난 안목을 보였는데, 쎄쎄쎄 역시 김수희의 손을 거쳐 신세대 가수 반열에 오르기도 했죠.

 

 

쎄쎄쎄 이름은 당연히 추억의 놀이 쎄쎄쎄에서 따온 것이고, 대표곡으로는 '안 봐도 비디오',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거야'와 같은 곡이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원조 걸크러쉬를 뿜어냈던 그룹이기도 한데요. "떠날거야 너의 곁에서, 난 너에게 아무런 의미가 될 수 없는걸 알아. 변할거야 나도 너처럼, 그 시선을 이제는 느낄 수 없어 예전처럼"이라는 후렴부가 쎈 언니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곡이었죠.

 

쎄세쎄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 당시 크리스마스 캐롤은 가사를 개사해서 다소 유치하고 유머러스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그 크리스마스 캐럴은 진짜 최고의 인기인 아니면 못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쎄쎄쎄는 최근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공개 열애 후 결혼까지 이른 김국진과 함께 전성기 시절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집인 '댄스리믹스 크리스마스 캐럴집'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룹 쎄쎄쎄는 해체 이후 멤버 이윤정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행사 총괄을 맡아 여전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었고, 반면 장유정과 임은숙은 일반인으로 살았습니다. 

쎄세쎄가 해체되었던 이유는 김수희 대표의 자금 사정이 안좋아진 것이 문제였는데요. 당시 급격하게 나빠진 회사 사정으로 멤버 중 이윤정이 먼저 빠지게 되었고, 임은숙과 장유정은 회사를 옮겨 쎄쎄쎄 3집을 냈지만 더 이상 그룹을 이어가지 못하고 해체를 맞이하게 되죠. 

 

 

한편, 이번 임은숙의 유방암 사망과 함께, 과거 암으로 사망했던 스타들은 또 누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우선 배우 고 김영임이 지난 2007년 28살의 나이로 유방암으로 세상을 등졌고, 걸그룹 쿨의 멤버였다가 배우로 활동했던 유채영이 지난 2014년 위암 투병 중 사망했고, 배우 김영애 역시 66세의 나이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역시 지난 2013년 33살의 나이로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