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황민우 씁쓸한 소식을…12세! “엄마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내 엄마가 돼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가수 싸이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리틀싸이 황민우 사망'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몇 가지 잘못된 사실들이 있습니다.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 출연한 꼬꼬마 '리틀 싸이' 황민우군이 '공부가 뭐니?'에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쟤가 벌써 저렇게 컸어?" 하고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요.

 

8살의 꼬마 리틀 싸이는 기억하지만, 너무 폭풍 성장한 탓에 알아보지 못하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발매지 벌써 9년이나 지났습니다. (강남스타일 발매일 2012년 7월)

 

싸이 아저씨보다 유명한 가수가 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죠.

현재 민우군은 유튜브 채널 <리틀싸이 민우 Little PSY HMW>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과거 '리틀싸이가 사망했다'는 기사로 해명 영상까지 올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중국에 사는 '리틀싸이 전민우'군이 뇌종양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하게 된것인데요.

고 전민우군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직접 부른 또다른 '리틀싸이'로 역시 상당한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당시 이름까지 '민우'로 똑같아서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리틀 싸이 황민우 사망 이란 기사를 보았습니다. 예전 뇌종양에 걸렸다는 기사를 보았던 기억에 황민우군이 사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타이틀의 기사였습니다. 황민우군이 사망한 것이 아니라 전민우군이 사망한 기사였습니다. 또한 뇌종양이 아니라 뇌간신경교종이란 병이었습니다. 연변에서 치료가 불가능하자 한국삼성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진행해오다 체력이 너무 약해져 자연치료법으로 치료를 진행해오다 결국 12세란 어린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었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다시 행복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에는 두명의 리틀싸이가 있는데, 한명은 황민우군이고, 또 한명은 전민우군입니다. 성만 틀리고 이름이 같네요. 또한 비슷한 또래이고, 전민우군은 연변에서 자란 아이였고, 황민우군은 어머니가 베트남인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자신이 사망하지 않았다는 해명까지 하는일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리틀싸이'라는 검색어를 치면 '사망'이라는 검색어가 나올정도입니다. 이일로 약 1년간을 제대로 활동할수 없었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전민우군은 중국 TV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노래를 불러서 유명세를 탄 아이이고, 황민우군은 스타킹에 출연후 전구노래자랑에 다시한번 출연하면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 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 후에 리틀싸이란 이름으로 라스베가스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하였고, 현재도 각종 행사에 중국까지 진출 했다는 소식입니다. 악플에 시달리며, 힘든시간도 있었지만 현재는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2014년 뇌종양의 일부인 '뇌간신경교종'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같은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한때 종양 크기가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될 가능성을 보였지만 2015년 가을부터 다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던 전민우 군은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듯했다. 전민우 군은 어머니에게 “엄마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내 엄마가 돼줘”라고 털어놔 주위를 슬프게 했다.

 

이에 전민우 군의 어머니는 애통한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전민우 군은 결국 2016년 2월 고향인 연변에서 치료를 받는 중 호흡곤란 증세로 연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당시 전민우 군의 나이는 13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 아이가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고 황민우 군 역시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이여서 생긴 오해인 것 같습니다.

 

폭풍성장한 개구쟁이 리틀싸이에서 훈남으로 변신한 민우군의 근황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아버지는 60세이고, 한국 교육에 잘 모르는 어머니 때문에 '공부에 뭐니?'에도 출연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3남 1녀 중 셋째로 8살 나이차이가 나는 남동생도 있습니다. (형과 누나는 엄마가 다른분이신것 같네요)

 

광주에서 국제 결혼 사업을 운영하고 하고 있었던 아버지는 이미 한번의 이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엄마들보다 외국인 엄마이다 보니 남들처럼 아들 교육에 제대로 신경써주지 못한 어머니에 대한 사연도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황민우군은 어린 8살 나이에 '강남 스타일'로 싸이 못지 않은 한류 스타급 대우를 받았습니다.

 

아마 '리틀싸이'라는 별칭은 그에게 가장 큰 행운이자 평생 따라 다니는 수식어가 될것 같은데요.

리틀 싸이를 너무 오래 우려먹는다는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도 많았다고 해요.

 

이에 민우군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리틀 싸이는 평생 버릴수 없을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하였는데요.

 

'리틀 싸이' 타이틀로 잃은것보다 얻은게 더 많기 때문에 괜찮다고 쿨하게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이 또래보다 참 어른스럽고 긍정적인 성격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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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처럼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싶다고 말하는 민우군의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지네요.

 

흔히 아역스타같이 어린 나이에 큰 인기를 얻게 되는 경우 성장하는 동안 인기의 갭을 견디지 못하고 '성장통'을 앓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싸이의 인기에 덩달아 인기 몰이를 한 민우군은 더 반짝 스타의 위기에 놓일수밖에 없었을것입니다.

어린나이에도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한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운데요.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차곡차곡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과 노력만으로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리틀싸이 황민우 타이틀을 버릴수는 없겠지만 그 이상을 뛰어넘는 가수로 성장할수 있는 민우군을 응원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