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홍정환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벌써 이혼??? 충격적인 재산과 집안

‘세기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장녀 서민정씨와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이 결혼 8개월 만에 합의 이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5월 21일 재계에 따르면 서민정씨와 홍정환씨는 결혼 8개월 만에 합의 이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혼 사유는)사생활이라 구체적인 이유 확인이 어렵다”며 “어려운 결정에도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장녀 서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올해나이 31살로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의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지만, 같은 해 6월 퇴사했습니다. 

이후 민정씨는 지인의 소개를 만나 보광그룹의 1985년생 6살 연상인 홍정환씨와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프로필 학력으로는 대원외고, 서울대, 스텐포드 석사 출신으로 홍석준 회장의 장남으로 보광그룹의 차세대 대표로 두사람의 만남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교제 약 3개월 만인 2020년 6월 27일 약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약혼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후 4개월 만인 2020년 10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당시 재벌가의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입니다.

 

결혼식 당시 서민정이 입은 복숭아색 홀터넥 드레스와 웨딩드레스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의 블랙 드레스와 같은 브랜드며 영국 해리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의 웨딩드레스와 동일 브랜드인 G사 제품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550만 원대로 공개됐습니다.

특히 서민정은 엄청난 재산에 더불어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합니다. 제로 약혼식때 그녀를 본 누리꾼 댓글이 화제가 되었는데, 한 누리꾼은 “약혼식때 발렛 업체로 들어가서 알바 해서실제로 봤는데 진짜 이쁘더라. 증명사진은 진짜 못나온거임 … 연예인 아우라 이상..” 이라며 그녀의 놀라운 외모를 극찬했습니다.

서민정 씨는 현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 회장에 이어 2대 주주입니다.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등의 지분도 각각 18.18%, 19.5%, 19.5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30세 이하 ‘주식부자’ 1위로 꼽혔습니다. 서민정의 학력과 경력 등을 언급한 해당 방송에서는 보유 주식 평가액이 2120억 수준이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한 서민정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삼성가인 보광그룹과 범롯데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돈이 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민정씨는 고 신춘호 회장의 외손녀입니다. 정환씨는 삼성가의 이재용·부진·서현 삼 남매와 고종사촌 관계입니다. 오랜만에 이뤄진 재계의 ‘황금 혼맥’을 모두가 주목했습니다.

 

이처럼 창업주 세대와 그 2세대는 결혼을 통해 사업을 키웠습니다. 또 자녀를 통한 인연으로 정계 등 힘 있는 권력 기관과 유착관계를 형성해 영향을 넓혔습니다. 그러나 3~4세대에서는 달라졌습니다. 해외에서 공부를 하면서 인연을 맺거나 사내연애 후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두 사람은  대외적으로는 연애를 거쳐 결혼까지 이어진 케이스지만 두 기업이 막강한 혼맥을 갖추게 되면서 일부 재계에서는 ‘혼인 동맹’으로도 보는 이들이 많았죠. 결혼 이후 서경배 회장이 사위인 홍정환 씨에게 아모레 주식 10주를 증여했으나, 이혼함에 따라 증여한 주식을 전량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서 회장이 지난 2월 홍정환 씨에게 증여한 것으로, 이날 종가 기준 가치는 73억4천만입니다. 이에 따라 홍 씨가 보유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은 0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같았으면 20억에 달하는 증여세를 내야하지만, 증여세 신고 기간인 5월 31일 전까지 증여받은 주식을 반납한다면 증여는 취소가 되고 증여세는 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홍정환 씨가 이미 세무서에 증여를 신고하고 세액을 결정 받았다면 증여세는 원래대로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합의 이혼을 하게되면서 정환씨에게 증여된 주식도 4개월 만에 반환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증여 회수로 보통주 기준 서 회장의 지분율은 53.66%에서 53.78%로 늘었습니다. 정환씨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 0.12%에서 0%로 변경됐습니다. 다시 취득한 주식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76억4000만원어치입니다.

 

서민정 전남편 홍정환 씨는 보광창업투자 장남으로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 중이며 현재는 보광창투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보유 주식을 현재시가로 환산하면 대략 400여억원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로 그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의 소유자입니다. 그가 소유한 아파트의 63평 분양가만 하더라도 40억 원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한남더힐에는 삼성그룹 관련 전현직 CEO들은 물론이고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인들의 분양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특히나 한남더힐은 사생활 보호가 잘 된다는 점에서 많은 유명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두사람다 재벌가인 만큼 철저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등 SNS는 따로 운영하지 않는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벌써 이혼???” ,”부러워하기엔 너무 다른세상 사람들이라….” ,”8개월 만에 이혼이면.. 성격차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서민정과 홍정환의 이혼소식에 네티즌들은 “주식 전부 돌려받은거면 남편 쪽이 잘못한거 아닌가?” “기업 위해서 재벌들은 참고 결혼생활 하는줄 알았는데.. 이젠 그것도 아닌가보네” “아모레 진짜 엄청난 기업이구나..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둘다ㄷㄷ”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