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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의 고백..김형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힌다! 사람 목숨을 돈으로만 보는 그 대표는 인간이 아니다....악마네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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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niepannuzzo 2023. 6. 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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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으로 활동하던 김형은씨가 2007년 1월 10일 차량전복사고로 사망한 지 15년이 지났습니다. 김형은씨는 예능감이 뛰어나고 차세대 개그우먼으로 떠오를만큼 재능과 끼가 넘쳤습니다. 그녀가 사망한 사고는 교통사고로,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죽기 직전에 "나 살고 싶다" 는 말을 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김형은씨는 1981년 5월 27일에 태어나 대한민국의 개그우먼이자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하여 매너도 좋고 인상도 좋아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6년에는 '미녀 삼총사'를 결성하여 인기를 얻었고, 가수로도 활동하여 싱글 '운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고 김형은씨는 이제는 많은 이들이 추억하고 추모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2006년 12월 16일, 김형은과 장경희, 심진화 등으로 구성된 '미녀삼총사' 팀은 용평리조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김형은은 중상을 입었으며, 이후 2007년 1월 10일 심장 마비로 인해 사망하게 됐습니다.

당시 교통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이 있었습니다. 첫째, 당시 '빙판길'에서 우연히 일어난 사고였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루머입니다. 사고 당일 눈이 전혀 내리지 않았으며, 눈이 내린 것은 사고 이후에 많이 내렸습니다. 따라서 사고는 빙판길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교통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실수이거나 자동차 결함이었을까요? 사고 당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개그우먼 심진화는 김형은의 죽음 이후 '김형은의 죽음은 소속사 때문이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진실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추적 60분 팀은 김형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제작팀을 찾아와 이번 방송을 기획했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에 함께 탑승한 심진화씨는, "교통체증이 심한 토요일 저녁에 서울에서 강원도 용평스키장까지 200㎞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라며, 지난 4일 '추적60분' 제작진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습니다.

김형은씨는 9시간의 대량 수술로 탈골된 3,4번 목뼈를 제자리로 돌려놓았으나, 목혈관 손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로 심장 마비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에 함께 탑승한 심진화씨는, "교통체증이 심한 토요일 저녁에 서울에서 강원도 용평스키장까지 200㎞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라며, 지난 4일 '추적60분' 제작진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습니다.

김형은씨는 9시간의 대량 수술로 탈골된 3,4번 목뼈를 제자리로 돌려놓았으나, 목혈관 손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로 심장 마비가 일어났습니다.

 

 

 

심진화씨는 "가수 데뷔 후, 대학 축제 및 야간 업소 등 멀리 떨어진 여러 행사에 참석했지만, 제대로 된 계약서도 없이 제대로 된 급여도 받지 못했습니다."며, "멤버들의 수입은 소속사가 관리하는 김형은씨의 계좌에 들어왔는데, 9개월 만에 일인당 300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후 김형은씨는 명의로 가입한 1억 원의 상해 보험금을 수령했지만, 김형은씨의 가족에게 약속한 보상금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제야 김형은씨의 아버지는 소속사가 딸을 두 번 죽인 것으로 생각하며 울부짖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취재진은 소속사가 개그맨 미녀삼총사를 '이벤트용 가수'로 이용했다는 주장과 8명의 유명 개그맨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충격고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심진화의 주장은 '과도한 스케줄', 소속사 문제라는 주장을 합니다.

한편, 당시 미녀삼총사의 기획사 대표는 ''추적60분''을 통해 밝혀진 심진화의 고백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녀삼총사의 소속사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미녀삼총사 소속사: "(당시 미녀삼총사의) 스케줄도 그리 빡빡하지 않았다."

그러나 묘한 것은, 또다른 미녀삼총사의 생존자였던 장경희는 어떠한 입장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묘한 상황 증거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개그우먼 김형은의 영결식에서는 눈물이 흐르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된 김형은의 빈소에는 엄숙한 분위기가 흘렀으며, 환하게 웃는 김형은의 영정 사진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한국코미디언협회장인 엄용수는 김형은에 대해 "사랑스럽고, 귀엽고, 성실한 후배였다"고 기억한다며, "형은씨는 부모님 병 간호에도 열성을 다했던 효성스러운 딸이었습니다. 그녀가 천국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은은 연로하신 부모님에 대한 효성이 남다른 인물로, "내년 초에는 꼭 돈을 모아 부모님께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입에서 나왔던 말처럼 부모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김형은의 빈소를 찾은 개그계 선배들인 신동엽, 박미선, 송은이 등은 의외로 많았다. 김형은과의 만남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김형은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빈소를 찾은 선배 개그맨들은 모두 김형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싶어 했다.

신동엽은 굳은 얼굴로 빈소를 보며 “친분은 없지만 김형은씨가 늘 열심히 하는 걸 지켜봤다. 꽃다운 나이에 떠나간 것이 안타깝다. 이런 일이 벌어져선 안 됐을 텐데…”라며 슬퍼했다. 송은이도 마찬가지였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녀를 봐왔는데, 어린 나이에 참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을 뿐, 다른 말은 하지 못했다. 사고 전날 김형은과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노현희는 더욱 슬픔에 잠긴 모습이었다.

 

 

 

김형은의 영결식은 개그맨 김기욱이 사회로 열었으며, 고인의 약력이 소개되고 활동 당시의 영상이 소개됐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한 김형은의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자 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스크린에는 '김형은, 그녀와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녀의 웃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라는 자막이 새겨졌다.

 

 

김형은의 사고 소식을 듣고 가족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마음 아파했을 이가 있다. 이는 김형은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매니저 박용원씨였다. 그가 김형은의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접하고 나니, 사고 후 그를 처음 보았던 순간이 떠올랐다.

 

사고 소식을 듣고 김형은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였다. 그 때 그는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몇몇 언론에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를 했더라구요. 좀 더 지켜봐야 하니 섣부른 보도는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아마 형은이도 그걸 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표정으로 “교회에 다니지 않던 제가 오늘 생전 처음으로 교회를 찾았습니다. 모두 형은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했다.



 

 

매니저 박용원씨는 김형은의 소속사 개그스테이션 관계자로 김형은이 사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그녀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정성껏 돌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두 번 있는 중환자실 면회를 위해 하루 종일 기다리고, 김형은의 가족까지 챙겼다. 측근들은 박씨의 건강을 염려해 쉴 것을 제안했으나 그의 고집을 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한동안 “형은이가 대답으로 눈도 깜빡이고, 고개를 살짝 끄덕이기도 한다”고 말했던 박용원 매니저. 그는 병세를 묻는 기자들에게 “어제보다 눈동자의 움직임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희망만을 이야기했다.

 

 

 

김형은의 빈소를 찾은 날, 매니저 박용원씨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초췌한 모습의 그는 전보다 부쩍 야위어 보였다. 마음고생이 오죽 했을까 싶어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김형은의 아버지와 함께 고인의 임종을 지켜봤다는 그는 영결식 날, 고인의 영정을 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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