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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여자배우' 강수연 숨겨진 가족사와 결혼 못한 이유는? 깜짝 놀랄만한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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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niepannuzzo 2023. 5. 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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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쯤 향년 55세로 세상을 떠났다.강씨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졌다.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계속해왔으나 수술조차 불가할 정도로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씨 측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강씨의 상태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모두의 염원에도 강씨는 이틀 내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결국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독 이우석·임권택·정진영, 배우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안성기 등이 고문을 맡았다.

 

배우 강수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하는데요. 연기생활만 30년이 넘는 그녀는 한국 영화를 거론하며 빼놓을 수 없는 배우가 됐습니다. 또한 그녀가 가장 주목받았던 지난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에 출연했을 때였다고 하는데요.

 

아역배우로 데뷔하여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한국 영화의 존재감이 미미했던 시절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연예계에서 최초로 ‘월드스타’의 호칭을 얻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활동이 다소 뜸해진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존재감을 바탕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영화인으로서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렇다면 배우 강수연은 최근 어떠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일까? 

 

영화배우 강수연 어린시절과 강수연 아버지의 사업 실패가 그녀에게 큰 영향을 주었죠. 강수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등학교 때부터 제가 사실상 가장이었다."

 

참고로 강수연에게는 어머니와 아버지외에도 오빠 2명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강수연이 이 식구들을 먹여살리기 시작한 것이죠.

 

강수연과 가까운 임권택 감독은 개인적으로 강수연에 대하여 이렇게 평하기도 하죠. "(강수연은) 대견하고 불쌍한 아이다."

 

사실 강수연은 매우 어린 나이부터 활동했던 배우이기에, 성형수술 루머로부터 자유로운 배우중의 한명입니다. 강수연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보면, 얼굴에 큰 변화없이 자연스럽게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강수연은 1969년, 자신의 나이 4세가 되던 해에 동양방송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한글을 채 알기도 전인 나이인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경력이 아닐 수 없다. 이후 10대 시절, 드라마 <고교생 일기>를 통해 일약 하이틴 스타로 올라섰고, 이에 남성 팬들의 무한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고교생 일기>로부터 4년 후인 1987년, 강수연은 스크린마저 접수하게 된다. 영화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를 통해 국내 영화제에서 그야말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것이다. 

 

하지만 강수연의 도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탔던 것이다. 1989년도 개봉작인 <아제아제 바라아제> 역시 강수연에게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한류는커녕, 해외 진출이라는 개념조차 희박했던 시기였기에 강수연의 파급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연예계 최초로 억대 개런티를 받은 것 역시 강수연이다. 그렇게 강수연은 ‘최초이자 최고’로서 자신의 전성기를 누렸다.

 

2030 젊은 세대들에게는 2001년도 SBS 방영작인 <여인천하> 속 강수연의 모습이 좀 더 익숙할 것이다. <여인천하>는 강수연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영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그가 받는 출연료 역시 화제였다. <여인천하> 촬영을 통해 강수연이 받은 출연료는 회당 500만 원으로, 이 역시 2001년도 기준 최초이자 최고의 금액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여인천하>에서 강수연은 극중 미천한 신분을 지녔음에도, 지략과 암투로 궁내 권력을 쥐락펴락하는 인물 정난정 역할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고, 드라마를 대성공으로 이끌었다. 당초 50회였던 드라마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무려 100회나 연장되었고, 이에 그는 2001년 SBS 연기대상에서 전인화와 함께 공동 대상을 받았다.

 

강수연 루머! 호텔방 사건. 참고로 오랫동안 영화배우로 활동을 했지만, 강수연은 스캔들, 루머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했기 때문이고, 성격 역시 무척 강한 면이 있죠.

 

강수연: "내가 강씨에 백말 띠에 옥니에 곱슬머리에 사자자리에 태양인에 AB형이다. 세상에서 존재하는 세다는 건 다 가지고 있다."

 

참고로 '강수연 루머'로 이런 것이 있습니다: 어떤 영화 제작자가 강수연을 호텔로 불러내서 수작을 걸었다가 강수연에게 따귀를 맞고 망신을 당했음.

 

이 사건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전설처럼 회자되는 사건으로, 스폰서 유혹에 대하여 여배우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으로 많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2007년도 MBC 드라마 <문희> 이후 강수연의 연기 활동은 눈에 띄게 뜸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성은 명성인지라, 지금까지도 ‘배우들의 배우’로 종종 회자되곤 한다. 배우 경수진은 중학생이던 시절, SBS <여인천하> 속 강수연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으며, <미생>으로 유명한 이성민 역시 강수연이 우상이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군 복무 시절에는 철모에 강수연의 사진을 넣어서 보관할 정도였다고 한다.

 

강수연의 ‘어록’이 천만 영화의 인기 대사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영화 <베테랑> 속 황정민이 외친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말은 사실 강수연이 어려운 생활을 하던 스태프들과 무명 배우들을 챙겨주면서 자주 했던 말이라고 한다.

 

지난 2017년도, 강수연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는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빌딩 한 채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두 빌딩의 자산가치를 합하면 약 180억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이로써 그가 재테크에도 재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2019년도에는 2016년도에 이어 칸 국제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 최초 월드 스타의 ‘끗발’이 여전하다는 소리이다.

 

아직 강수연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많은 나이 때문에 '강수연 남편' 혹은 '강수연 이혼' 등의 루머가 돌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죠(강수연 결혼했나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No).

 

연예계에서 40년 넘게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 잎에 오르내리는 스캔들도 없는 그녀 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가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니 라고 하는데요. 그는 지난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이라는 가정형 질문에 “시집 가서 애 키우며 살고 있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한 바 있기도 합니다.

 

그 당시 그는 “못해 본 것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그럴 것”이라며 “친구들이 결혼해서 아이 잘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고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수연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을 일부러 하지 않거나 미루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오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결혼을 좀 늦게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도 안 하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며 “이렇게까지 늦을지는 몰랐다”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유명 배우여서 남자들이 꺼리다 보니 못 했을 것이라는 생각, 영화와 결혼했다는 식의 인식도 선입견”이라고 강조했다고 하죠.

 

그는 “일도 잘하고 아이도 잘 키우고 살림도 잘하는, 그런 야무진 꿈을 꾸었는데 아직 결혼하지 못했다. 지구 밖에서라도 나와 맞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작년에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던 배우 강수연(50)은 낙원동 일대에 빌딩 한 채를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하 2층, 지상 9층의 규모 빌딩으로 대지면적 300.1㎡(약 91평), 연면적 1846.09㎡(약 558평)이라고 하는데요. 각 층에는 소매점, 음식점, 당구장 등이 입주했다.

 

강씨는 지난 2006년 8월 이 건물을 51억원에 매입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수연 빌딩이 위치한 곳은 이면도로로 종로3가 대로변에 비해 낙후된 곳”이라며 “3.3㎡(약 1평)당 가격은 1억1000만원으로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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